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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구촌톡톡] 벌금 물리고 입장객 제한하고…유럽 보복관광 해법 고심

2023-07-08 0 Dailymotion

[지구촌톡톡] 벌금 물리고 입장객 제한하고…유럽 보복관광 해법 고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이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 세계 관광객들이 유럽으로 몰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복관광에 나선 여행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현지에선 여러 부작용도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보현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탈리아 로마의 대표적 유적지 판테온.<br /><br />끝도 보이지 않을 만큼 긴 대기줄이 만들어졌습니다.<br /><br />모두 판테온을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처음 맞는 여름 휴가철.<br /><br />올해 이탈리아를 찾는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.<br /><br />아탈리아뿐만 아니라 프랑스와 그리스 등 유럽 유명 관광지에도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로 여행이 불가능했던 지난 3년간의 '잃어버린 시간'을 보상받기 위한 보복관광이 폭증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올여름과 가을, 유럽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만 수백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갑자기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그에 따른 부작용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리스 아테네에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숙박 공유업체가 늘면서 임대료가 상승해 이를 감당하지 못한 현지인이 도심 외곽으로 밀려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관광객들로 불편을 느낀 현지 주민들이 불만을 제기하는 일도 잦아지면서 각국도 해법 마련에 고심하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북서부 항구도시 포르토피노는 사진을 찍느라 교통에 방해를 줄 경우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고,<br /><br />크로아티아 관광도시 두브로브니크에서도 바퀴 달린 캐리어를 끌고 다니며 소음을 낼 경우 약 30만원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.<br /><br />프랑스 정부는 루브르 박물관 일일 방문객 수를 4만5천명에서 3만명으로 줄였고, 이탈리아 물의 도시 베네치아는 관광 성수기 동안 당일치기 관광객에게 입장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보현입니다.<br /><br />#지구촌톡톡 #헤이월드 #해외토픽 #보복관광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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